대덕구 자원봉사센터(이사장 박수범)가 중리동 39번길 내 전봇대와 담장에 벽화그리기 행사를 실시해 도시미관개선은 물론 지역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박수범 이사장은 “참여해준 모든 봉사자들에게 진심어린 감사를 드리며 통합과 섬김의 따뜻한 도시를 만드는데 크게 일조했다”며 “앞으로도 분야별 특성에 맞는 다양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물심양면으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덕구 자원봉사센터에 따르면 이번 사업에는 자원봉사자 30여 명이 참여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애물단지로 여겨졌던 전봇대와 퇴색된 담장에 아름다운 그림을 채색하여 지역의 명물이자 새로운 볼거리로 변신 시켰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전력 대전충남지역본부에서는 광고부착물, 발판볼트제거, 번호찰철거, 상단설치 ▲한국전력 지역본부 사회봉사단은 전봇대 청소 및 불법부착물제거 ▲ 경덕공고, 동대전고교, 송촌고교, 한남대 디자인학과 학생들은 전봇대와 담장에 벽화를 그렸다.

한편 이번사업을 계기로 대덕구 자원봉사센터에서는 대덕구민 누구나 직접 참여 할 수 있도록 범시민 자원봉사운동으로 확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