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예산군지부가 19일 예산군청을 방문해 (재)예산사랑장학회에 장학기금 1500만원을 기탁했다. 황선봉 군수는 “인재 육성을 위한 관심과 사랑이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된다”며 “정성이 가득 담긴 기탁금은 군을 이끌어갈 인재 육성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군에 따르면 이날 이상휴 지부장은 지역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지원 사업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바라며 장학금을 황 군수에게 전달했다.

이상휴 지부장은 “기탁금이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발전에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업에 매진하고 있는 학생들이 군의 발전을 이끄는 인재로 커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NH농협은행 예산군지부는 지난 4월 6일에도 장학금 3000만원을 기탁했으며, 사랑의 쌀과 물품 기증 등 지역인재 육성과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다양한 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다.

또한 지난 1일에는 교육체육과에서 근무하는 김영순 청소년 팀장이 공무원 정보지식인대회 시상금 50만원을 8일에는 예산오일시장상인회가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하는 등 크고 작은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예산사랑장학회’는 지역 우수인재의 관외 유출을 방지하고 교육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기금 100억원 조성을 목표로 설립됐으며, 10월 현재 군 출연금과 뜻있는 개인 및 단체 후원을 통해 50여억원을 조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