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유성구청장이 19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꿈나무과학멘토 프로그램인 ‘동아리 과학교실’ 과학멘토 19명을 대상으로 과학멘토 역량강화 맞춤형 교육을 개최했다. 허 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동아리 과학교실의 질적 수준을 향상시켜 학생들에게 흥미 있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아리 과학교실은 사단법인 과학기술연우연합회 소속 원로과학자가 멘토가 되어 초․중․고 과학 동아리 학생들에게 과학, 창의, 발명 등의 다양한 과학분야에 다양한 멘토링을 하는 유성구의 대표적인 과학협력 사업이다.

이번 교육은 은퇴과학자들의 축적된 경험과 지식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교수법과 역량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코자 마련됐다.

교육은 한국리더십센터에서 진행하며, ▲ 효과적인 강의설계 ▲ 매력적인 파워포인트 만들기 ▲ 참여를 촉진하는 다양한 수업활동 ▲ 사례공유 및 질의응답 등으로 이루어진다.

한편, 동아리 과학교실은 지난 2013년 시작되어 10개 학교(10개 동아리) 200명으로 시작해 금년에는 21개 학교(21개 동아리) 450명이 참여하는 등 매년 신청 학교와 학생 수가 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