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한현택 동구청장, 박용갑 중구청장 연대 출마설(?)
대전 한현택 동구청장, 박용갑 중구청장 연대 출마설(?)
  • 김거수 기자
  • 승인 2015.10.19 15: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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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축제 끝나자 대전지역 기초단체장 내년 총선 출마설 솔솔
내년 4월13일 치러지는 제20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새정치민주연합 대전지역 현직 기초단체장들의 총선 출마설이 또다시 확산되고 있어 관심이다.
▲ 한현택 동구청장(왼쪽) 박용갑 중구청장


현재 시중에 거론되고 있는 기초단체장은 한현택 동구 청장과 박용갑 중구청장으로 최근 총선출마 가능성을 당원과 지지자들로부터 직ㆍ간접적으로 분위기를 떠보고 있다는 것이다.

새정치민주연합 당 혁신위원회는 지난 9월 '본인의 임기 4분의 3이상을 마치지 않은 선출직 공직자가 각급 공직선거 후보자 경선에 참여하는 경우 본인이 얻은 득표수(득표율을 포함한다)의 100분의 10을 감산한다'라고 당헌당규를 개정했다.

새정치민주연합소속 A 정치인에 따르면 “당헌당규에 임기 4분의 3이상을 마치지 않은 선출직 공직자가 출마를 할 경우 경선에서 10%의 페널티를 줄 수 있게 되어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들 기초단체장들은 임기 중 각종행사에 참석해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경선에서 10% 페널티를 먹고 現 강래구, 이서령 지역위원장과 한판 붙어도 승산이  있다고 판단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게다가 한현택 동구청장과 박용갑 중구청장은 내년총선에 출마한다면 정치적으로 연대해 동반 출마할 가능성도 높아 보여 現 지역위원장과 본선 같은 당내 경선과정은 더욱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한동안 수면 아래로 들어갔던 이들 기초단체장들의 총선 출마설이 급부상하는 것은 지역구에서 가장 큰 행사인  마을 축제가 마무리되면서 본격적인 정치적 결단을 내리기 위한 수순에 들어간 것으로 전망돼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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