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화 청양군수, 번암 채제공선생 제향 거행
이석화 청양군수, 번암 채제공선생 제향 거행
  • 박은영 기자
  • 승인 2015.10.26 09: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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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구재리 상의사에서, 이군수 초헌관 맡아

이석화 청양군수가 지난 25일 화성면 구재리 소재 상의사에서 지역 유림 및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번암 채제공선생을 추모하는 제향을 거행했다.

▲ 이석화 청양군수가 지난 25일 화성면 구재리 소재 상의사에서 번암 채제공선생을 추모하는 제향을 거행했다.
이 군수는 “번암선생은 한쪽 눈이 보이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나라와 백성을 보살피는 일에는 한눈팔지 않았던 훌륭한 분이셨다”며, “오늘날 후손에게 많은 깨달음과 본받을 점을 전해 주셨다”고 말했다.

이날 제향은 이석화 군수가 초헌관을, 채제공선생의 종손들이 아헌관과 종헌관을 맡아 봉행됐다.

조선시대 정승을 지낸 번암 채제공 선생은 화성면 구재리가 고향으로 79세의 긴 생애동안 영조와 정조라는 뛰어난 두 국왕이 이끈 국정의 중심에서 의미 있는 여러 개혁을 주도한 조선시대의 명재상이었다.

한편 상의사는 채제공선생의 사당으로 영당, 제실, 장판각이 있으며 이곳에서 매년 10월 마지막 주 일요일 평강채씨 후손 100여명이 모여 추계제향을 봉행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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