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취업・후진학’ 인프라 구축, 고졸학력자 맞춤형 학위과정 운영
한밭대학교가 5일 오전 대회의실에서 맞춤형 학위과정 설치 등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해 한국수자원공사(사장 최계운)와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맞춤형 학위과정인 통합물관리학과는 2016년 3월부터 개설·운영되며, 한밭대는 매년 한국수자원공사로부터 고졸학력자 30명을 추천받아 특별전형을 통해 입학을 허가하고 4년간 140학점의 교육과정을 이수할 시 학사 학위를 받게 된다.
통합물관리학과는 물산업 분야의 특화된 국내 최초의 맞춤형 학사학위 과정으로 상수도, 하천, 댐, 수질, 하수도 등 물 순환 전(全) 과정의 실무기술을 다루는 학과이다.
아울러, 한밭대와 한국수자원공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산업체 임직원 교육 지원, 교육과정 및 교재의 공동개발 추진, 공동연구, 학생의 현장실습 및 취업지원, 교육용 실험실습 시설의 공동 활용 및 교육용기자재 기증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산학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한편, 한밭대는 산업체 경력자 우대 선발 및 마이스터고, 특성화고, 재직자 특별전형 등 선취업・후진학 지원을 위한 학사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삼성전기 등 41개 기업과 계약을 통해 매년 135명 입학정원의 재직자 학위과정(5개 계약학과)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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