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한남 K-Bio Star Festival’ 학술제 개최
한남대, ‘한남 K-Bio Star Festival’ 학술제 개최
  • 박은영 기자
  • 승인 2015.11.06 15: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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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시스템과학과 주최, 학생들 학업의욕 고취위해 시작

한남대가 대덕밸리 캠퍼스 대강당에서 생명시스템과학과(학과장 정성은 교수) 주최의 ‘한남 K-Bio Star Festival’이 열렸다고 6일 밝혔다.

▲ 한남 K-Bio Star Festival’
올해로 3회를 맞이하는 학술제 ‘한남 K-Bio Star Festival’은 2012년 생명시스템과학과 출범과 함께 학생들의 학업의욕과 자기계발 의지를 고취시키기 위해 시작됐다.

학술제는 전문가 특강과 학부생들의 학술발표 그리고 셀 케이크(Cell Cake) 경연대회 등으로 꾸며졌다.

첫 순서로 진행된 ‘선배 특강’에서는 기초과학지원연구원의 허양훈 박사(88학번)가 ‘Journey to Bio-Medical TEM Imaging’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허 박사는 미래의 동료이자 후배들인 재학생들에게 학과에 대한 자긍심과 무한한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 했다.

이어 열린 ‘외부인사 특강’에서는 서울프로폴리스의 이승완 대표가 ‘Best one이 아닌 Only one이 되라’ 라는 제목으로 강연을 가졌다. 이 대표는 강연에서 바이오산업 분야의 가능성과 우수성을 역설하며, 학생들에게 끊임없는 연구와 도전을 주문했다.

특강 후 이어진 재학생들의 학술발표에서는 총 6개 팀이 출전해 전공 교과목과 관련된 내용을 주제로 PT발표를 했다. 발표 내용은 15명의 전임교수들에 의해 평가되었으며, 학생들과 함께 이야기하는 대화의 장으로 연결되었다.

이외에도 학생들이 케이크 위에 각종 캔디나 과자류 등을 이용하여 세포의 구조를 디스플레이하는 셀 케이트(Cell Cake) 경연대회, 제시된 중합효소 연쇄 반응(Polymerase Chain Reaction, PCR) 조건에 맞게 팀별로 마이크로 파이펫을 사용하여 반응액을 섞은 후 그 정확도를 평가하는 마이크로 파이펫팅(Micro Pippeting) 경연대회, 4학년 학생들의 캡스톤디자인(Capstone Design) 포스터 전시 등이 열렸다.

한편, 한남대 생명시스템과학과는 생명과학과 생명공학을 융합한 특성화 교과과정을 운용해 21세기 바이오산업을 선도하는 우수 전문인력을 양성하고자 2012년 생명과학과와 생명공학과를 통합하여 새롭게 출범한 학과다. 현재 학과의 ‘바이오 글로컬 (Glocal) 인재양성 Bridge 사업단’이 교육부의 대학 특성화 사업 (CK1)에 선정되어 매년 7억 원씩 정부로부터 재정지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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