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평면, 청남면 일대... 논물가두기로 봄 가뭄 대비
충남 청양군 장평면(면장 송석구)이 다가올 봄 가뭄에 대비해 겨울철 논물 가두기를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 면은 중추리 답 658-1번지 일원 11필지 2만1000㎡ 농경지를 논물가두기 시범단지로 조성하고 이를 확대해 각 마을별 관정, 양수기 펌프 등을 이용한 논물가두기를 추진,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도해 나갈 방침이다.

논물 가두기는 토양 유실방지와 천연 양분 공급에 의한 지력을 보존하고 연작장해를 일으키는 병원균과 해충을 제거 할 수 있으며, 물을 가뒀던 논에 물이 떨어져도 물기가 남아있어 적은 양의 물을 대도 모내기가 가능토록 하는 이점이 있다.
청남면 관계자는 “농업용수 부족 문제를 자연적으로 해결해 관정 개발비용 등을 줄이고, 물에 의한 영양공급과 온도 조절 등으로 벼 생육을 돕는 등 1석 3조의 효과가 있다”며, “많은 주민들이 동참하도록 홍보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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