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령 사회에 접어든 태안군 노년층의 올바른 생활습관을 도모
충남 태안군이 의료 혜택을 받기 어려운 원거리 지역 노년층의 건강 및 생활습관 개선을 위해 지역 경로당을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건강교육’ 서비스를 추진한다.

이번 교육은 초고령 사회에 접어든 태안군 노년층의 올바른 생활습관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건강운동 관리사와 외부강사, 영양사, 간호사 등 9명의 인력을 투입, 관내 경로당을 찾아 65세 이상 노인들의 건강관리에 나서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기초검사(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체질량 지수 등) △건강교육(나트륨 섭취량 줄이기, 절주 등) 등이며, 이밖에도 요가와 생활체조 및 차밍댄스 등 운동교실을 병행 실시해 노년층의 건강 개선과 활력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태안군은 이미 초고령 사회에 진입한 만큼,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에 큰 신경을 쓰고 있다”며 “경로당을 직접 찾아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동식 의료서비스를 확대 추진하는 등 노년층의 건강 증진을 위해 앞으로도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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