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대금 조기지급․경영안정자금 지원 등 추진
충남 당진시가 우선 발주한 각종 공사대금과 관급자재비 등 계약금액 중 지급이 가능한 준공금과 기성금, 선금, 노무비 등 65억2000여만 원을 설 명절 전에 지급키로 했다.

경기 부양을 위해서는 기업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중요한 만큼 관내 10인 이상 350여 개 기업에 지역 농․특산물을 적극 구매해 줄 것을 요청하고, 일반경영안정자금 지원한도액까지 융자를 받아 원금 상환 기한이 도래하지 않아 이자만 상환중인 관내 기업을 대상으로 대출금리의 2%까지 이자를 보전해 주는 중소기업 특별경영안정자금도 지원한다.
이와 더불어 성수품을 중심으로 설 대목 특수를 노린 바가지요금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는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마련하고 농축산물 등 중점관리 품목을 대상으로 가격 동향을 매일 점검하는 한편 물가안정 캠페인도 전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모두가 즐거워야 할 설 명절이지만 경기불황으로 인한 임금체불과 넉넉지 않은 형편으로 쓸쓸하게 명절을 보내시는 분들도 많이 계시다”며 “올 설에는 많은 분들이 행복한 명절을 보내 실 수 있도록 경기부양과 더불어 물가안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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