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발대식
대전 중구,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발대식
  • 김남숙 기자
  • 승인 2016.02.01 15: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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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대원 14명 투입 취약지역 순찰·계도활동, 진화장비 1,500점 배치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가 1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봄철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발대식을 개최하고 5월 15일까지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해 봄철 산불예방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 대전 중구,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발대식
진화대원은 산불예방과 진화에 능숙한 14명이 선발됐으며, 이들은 산불취약지역 순찰과 계도활동을 전개해 산불발생을 예방하고 유사시 신속히 조치해 대형산불로 이어지는 것을 방지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와 함께 구는 등짐펌프, 불갈퀴 등 진화장비 1,500점을 각동 주민센터와 서대전광장 보관소에 배치를 완료했으며, 체계적이고 사전 예방적 감시활동으로 최근 5년간 한건의 산불도 발생되지 않도록 했다.

구는 올해 봄철은 매우 건조해 산불위험이 높아 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산림인접지역 인화물질 제거, 등산로 및 산불취역지역에 홍보 현수막 게시 등 적극적인 산불예방 캠페인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산불위험이 가장 높은 청명과 한식을 전후로 한 토․일요일과 공휴일에는 근무인력을 2배로 강화하는 한편, 입산자들의 화기물 반입 등을 철저히 차단해 나갈 계획이다.

박용갑 청장은 “산불발생은 대부분 사람의 부주의로 발생한다”며 “등산할 때나 산림연접지에서 산불을 유발할 수 있는 일체의 행위를 자제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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