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대전중구 신진 예비후보 , 19대 국회 절반 감축 주장
새누리당 대전중구 신진 예비후보 , 19대 국회 절반 감축 주장
  • 김거수 기자
  • 승인 2016.02.13 22: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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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간 최소 5천억원~1조원의 국민혈세 낭비를 막는 일

새누리당 대전중구 신진(현. 충남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예비후보가 “국회의원 절반감축”을 공약하고 나서 화제다.

신진 예비후보는 서대전 우체국 옆 오성빌딩 3층에 마련된 후보 사무실 옥상에 “국회의원 절반 감축” 플랜카드를 크게 내 걸었다.

▲ 새누리당 대전중구 신진 예비후보

신진 후보는 “이탈리아가 지난해 상원의원 정수를 315명에서 100명으로 줄이면서 경제위기를 극복하려 노력하고 있다.” 면서 우리나라도 지난 19대 국회가 무능한 식물국회로 전락한 만큼 국회의원을 감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신 후보는 국회가 제대로 일하지 않고 당리당략에 매몰되어 국민을 실망시키는 등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국회의원 수 절반감축의 의미를 설명했다.

신 후보는 특히 국회의원 수 절반감축과 함께 세비도 절반수준으로 감축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국회에 들어가게 되면 대한민국의 정치 문화 및 체질 개선을 통해 국회가 국민만 생각하고 국민을 위하여 일하는 선진 국회 상을 만들어 가는데 최우선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제19대 국회가 역대 최악의 수준에 이를 만큼 입법 활동을 비롯한 민생돌보기, 당리당략 등에 혈안이 되어 국민을 실망시켰다면서 일하는 국회가 될 수 있도록 의식개혁과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는 것이 최우선이라고 강조했다.

신 후보는 국회의원 절반감축과 세비 절반감축 등이 이루어질 경우 4년간 최소 5천억원~1조원의 국민혈세 낭비를 막는 일이라고 밝히면서 대한민국의 정치도 선진 유럽과 같이 생활정치의 초석을 놓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고 공약의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신 진 후보는 제19대 새누리당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였으며, 이번에 대전 중구에서 재도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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