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예당호 황새습지· 덕산온천 외자 유치 공모 선정
예산군, 예당호 황새습지· 덕산온천 외자 유치 공모 선정
  • 최주민 기자
  • 승인 2016.03.24 14: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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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종합개발계획 2차 중간보고회 개최
충남 예산군은 지난 23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향후 100년 미래 발전의 핵심 전략이 될 예산군관광종합개발계획 수립 용역 2차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 황선봉 군수 23일 관광종합개발계획 2차 보고회 모습 (사진제공-예산군청)
이날 보고회에는 황선봉 예산군수와 김영호 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군의원, 외부자문위원, 부서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차 보고회 때 논의됐던 다양한 의견에 대한 보완사항을 점검하고 개발계획의 내실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개발계획 수립을 맡은 ㈜건일엔지니어링는 미래 발전을 이끌 군의 비전으로 ‘전국 제일의 온천, 휴양, 생태관광의 도시 예산’을 제시했다.

또한 제시된 비전을 토대로 ▲예당호와 황새공원을 연계한 예당관광권 ▲덕산온천, 덕숭산, 수덕사를 연계한 3덕 관광권 ▲예산읍과 삽교읍 등을 연계한 예산관광권 등 3개 권역을 관광거점으로 육성하고 생태, 온천휴양, 도심문화를 테마로한 감성여행을 보고했다.

세부계획을 살펴보면 ‘예당관광권’의 경우 기존에 추진되고 있는 서부내륙권 사업과 수변개발사업, 농어촌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물넘이 공사와 연계해 예당호 친수레포츠 센터, 호월예당길, 예당호 황새습지, 봉수산 수목원 곤충생태관, 예당감성스쿨존 조성 등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높이는 방안이 모색됐다.

특히 군은 이번 용역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예당호 황새습지 조성사업과 덕산온천 관광지 글로벌 스파빌리지 조성사업이 공모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용역 효과를 톡톡히 거두고 있다.

황선봉 군수는 “예당저수지에 가면 돌고래가 뛰놀고 호랑이가 걷는 등 그동안의 정적인 관광개발에서 동적인 개발을 추진해야 하며 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기억에 남을 뭔가 하나를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에 제시된 러버스톡과 곤충 생태관을 비롯한 다양한 사업계획을 잘 준비해서 그동안 숨어있던 예산의 무한 잠재력을 대내외에 널리 알려 지역경제를 살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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