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미래의 꿈 청소년 복합문화공간 조성
예산군, 미래의 꿈 청소년 복합문화공간 조성
  • 최주민 기자
  • 승인 2016.03.28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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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미래센터 건립 본격 추진
충남 예산군이 고덕과 삽교, 덕산, 봉산으로 이어지는 서북권 지역 청소년들의 복합문화공간으로 활용될 ‘예산군 청소년 미래센터’ 건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청소년 미래센터 조감도 (사진제공- 예산군청)
28일 군에 따르면 고덕면 대천리 구(舊)고덕농협 건물을 리모델링해 새롭게 탄생하는 미래센터는 26억원을 투입 2148㎡ 부지에 연면적 1228㎡,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되며 청소년 시설이 전무한 서북권 지역의 학생들이 방과 후 건정한 여가 활동을 보내는 장소로 활용될 예정이다.

군은 미래센터 건립을 위해 2013년도 농촌지역 지역경관개선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과 2014년도 청소년 시설확충을 위한 여성가족부 사업을 통해 예산을 확보했으며 지난해 4월 미래센터 건립심의위원회를 구성하고 8월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함과 동시에 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는 등 전문가와 청소년들로부터 폭넓게 의견을 수렴했다.

미래센터는 설계단계부터 지역 청소년들의 의견을 수렴 구조와 공간구성 등을 적극 반영해 지하 1층은 락밴드실과 노래연습실 및 댄스연습실 등이 꾸며지며 지상 1층의 경우 북카페와 다목적실, 멀티미디어실 등이 만들어지고 지상 2층은 요리프로그램실과 소집회장, 포켓볼장 등이 꾸며질 예정이다.

또한 옥외 시설로 하프농구장과 놀이터, 쉼터 등이 조성된다.
군은 오는 7월 말 준공, 8월 개관을 목표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센터 건립이 완료되면 예산군청소년복지재단에 위탁 운영토록 하고 청소년들이 마음껏 꿈과 끼를 찾고 배울 수 있도록 체험과 교육, 동아리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운영할 방침이다.

또한 각종 경연대회를 개최 학생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끼와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미래센터가 청소년들의 건전한 활동과 여가를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현재 미래센터 건립을 위해 공사가 진행 중으로 자라나는 청소년들을 위한 사업인 만큼 주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한다”며 “청소년들의 잠재된 역량 개발과 건전한 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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