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前 대표, 충청권 방문해 후보 지원 유세
문재인 前 대표, 충청권 방문해 후보 지원 유세
  • 김거수 기자
  • 승인 2016.03.29 14: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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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태안 조한기 후보 시작으로 당진, 서산.태안, 홍성.예산 등 방문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대표가 29일(화) 서산ㆍ태안을 방문하고 야권 후보의 무소속 출마로 3자구도가 되어 박빙의 승부가 예상되는 충남 최고의 관심 선거구인 서산ㆍ태안의 더불어민주당 조한기 후보를 찾아 격려했다.

▲ 조한기 후보, 문재인 전 대표
문재인 전대표는 마중 나온 조한기 후보와 함께 오전 11시 30분 서산터미널 앞 택시승강장의 택시기사들에게 인사를 시작으로 주변 상가, 그리고 동부시장 등을 방문하여 지역 유권자들께 인사드렸다.

문재인 전대표는 조한기 후보와 서산ㆍ태안 더불어민주당 시ㆍ도의원들, 그리고 당원들에게 “조한기 후보가 두 번 떨어졌는데도, 더 열심히 서산ㆍ태안 여러분을 더 많이 만나서 더 많이 듣고 더 많이 공부했다고 들었다. 세 번째 도전이다. 준비된 일꾼 조한기 후보를 여러분께서 꼭 당선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하며

“조한기 후보 국정경험 풍부하다. 조한기를 당선시켜야 수도권규제완화를 막아내고, 지방도 함께 잘 사는 동반성장 정책을 뚝심있고 슬기롭게 풀어갈 좋은 국회의원이 충청도에 한명 더 늘게 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에 조한기 후보는 “문제는 경제다. 농어민 힘들고, 청년들 일자리 없고, 가계부채는 늘어만 가서 지역경제가 이중삼중으로 힘든데, 수도권규제까지 완화하면 충청도는 그리고, 서산ㆍ태안 경제엔 치명타다.”고 호응하며,

“수도권규제 완화되면 수도권에 값싼 공장부지 수없이 공급된다. 그러면 지금 있는 서산ㆍ태안의 공장들 수도권으로 옮겨가게 된다. 서산ㆍ태안 경제 어려워지는 건 불을 보듯 뻔하다. 꼭 당선돼서 수도권규제완화 막아내고, 서산ㆍ태안 서민경제 살리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문재인 전 대표는 오늘 충청권을 방문하여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을 격려한다. 당진을 시작으로 서산ㆍ태안, 홍성ㆍ예산, 그리고 마지막으로 논산ㆍ계룡ㆍ금산을 차례로 방문한다.

당진에서는 어기구 후보와 당진시 상가밀집지역에서 상인들을 만났고, 서산에서는 조한기 후보와 서산터미널, 동부시장에서 택시기사, 상인들과 주민들을 만났고, 예산·홍성 강희권 후보와 홍성 시내 상가를 방문했다. 마지막으로 김종민 후보와 논산·계룡·금산지역의 논산 화지중앙시장 및 강경 대흥시장을 돌며 인사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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