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운동중앙회가 29일(화) 오후 3시 경기 성남시 새마을운동중앙연수원 대강당에서 제23대 소진광 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소진광 회장은 “새마을운동은 근면, 자조, 협동정신을 통해, 개별로는 미약한 사람들이 함께 모여 강한 공동체를 만들었고, 이러한 공동체가 지역사회를 건강하게 가꾸어 나라를 발전시킨 모범적인 실천사례”라고 말했다.
이어 “새마을정신은 민주시민의 기본적인 덕목으로 어느 시대, 어떠한 문화권에서도 ‘더불어 잘 사는 공동체’를 구축하는데 활용될 수 있다. 21세기 현재도 새마을운동이 지속되어야 할 이유가 여기에 있다”고 강조했다.
소진광 회장은 “새마을운동은 1970년대 ‘경제공동체’ 형성을 통해 우리나라 근대화를 이끌었고, 1980년대 이후 ‘사회공동체’를 추가하여 나라발전에 기여했다”며 “21세기 새마을운동은 ‘문화공동체’와 ‘환경공동체’를 가꾸어 우리나라의 품격을 높이고, ‘평화공동체’ 토대를 만들어 정치와 이념으로 닫힌 세계를 여는데 앞장서야 할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소 회장은 내무부 지방행정연수원 전임강사, 가천대 행정학과 교수 및 대외부총장, 한국지방자치학회 11대 회장, 한국지역개발학회 14대 회장, 새마을운동중앙회 이사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국지방자치학회 고문과 한국지역개발학회 명예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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