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여성친화 환경 조성 ‘여성안심병원 ’운영 협약
서구, 여성친화 환경 조성 ‘여성안심병원 ’운영 협약
  • 김남숙 기자
  • 승인 2016.03.30 13: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성폭력과 가정폭력 피해여성 신속한 치료와 심리적 안정 진료 우대 나서
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는 30일 구청 다목적실에서 서구 관내 7개 여성병원(더블유여성병원, 모태산부인과의원, 미래여성병원, 미즈여성병원, 에덴산부인과의원, 예담산부인과의원, 최금숙산부인과의원)과 손을 잡았다.
▲ 서구청사
협약에 따라, ‘여성안심병원’은 피해여성에 대한 신속한 치료와 심리적 안정 그리고 진료 우대를 제공하게 된다. ‘서구’는 여성안심병원의 안정적인 운영과 활성화를 위해, 여성친화적 환경 개선과 홍보 등 행정 지원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특히 민․관 협력으로 여성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해 나갈 수 있도록 상호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하는데 뜻을 함께했다.

협약에 참여한 한 병원장은 “오늘 이 자리는 건강한 여성친화 환경조성의 시발점이 될 수 있는 매우 뜻깊은 자리이다.”며 “피해 여성의 빠른 치유를 도울 수 있는 시스템이 정착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이번 여성안심병원 운영이 여성의 건강과 안전 확보를 통한 여성이 행복한 서구로 한발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협약처럼 민과 관이 서로 파트너쉽을 통해 지역사회 문제를 스스로 발굴해 개선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