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계 후보, "서구 노후아파트 리모델링하겠다"
박범계 후보, "서구 노후아파트 리모델링하겠다"
  • 조홍기 기자
  • 승인 2016.03.30 13: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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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4대 핵심공약 포함 27개 지역공약 발표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대전 서구을 국회의원 후보가 삶의 질 최고도시 서구를 가능하게 할 서구 마이스 로드(MICE Road) 조성, 월평도서관 완공, 갈마 커뮤니티센터 건립 등 핵심 4대 핵심공약을 포함한 27개 지역공약을 발표했다.

▲ 박범계 후보 4대 핵심공약 포함한 27개 지역공약 발표

박 의원은 30일 서구 월평동 선거사무소에서 공약발표회를 갖고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민 삶의 질 제고’를 기조로 지역밀착·특화 공약을 제시했다.

박 의원은 우선 4대 핵심공약으로 ▲서구 MICE Road 조성 ▲월평도서관 완공 ▲갈마 커뮤니티센터 건립 ▲노후아파트 리모델링 활성화를 강조했다.

가칭 서구 MICE Road 조성사업은 900억 원, 4만 970㎡ 규모로 건설된 대전국제전시컨벤션센터를 축으로 만년동 상점가, 서구 메디컬 스트리트를 ‘벨트화’하는 공약이다.

▲ 박범계 후보 4대 핵심공약 포함한 27개 지역공약 발표
서구을 지역을 컨벤션·쇼핑·의료·관광·휴식이 복합된 체류형 MICE·관광 복합단지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월평도서관 사업은 갈마공원 일대에 총 사업비 98억 원이 투입돼 연면적 3500㎡ 규모로 도서관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박 의원이 이미 19대 국회에서 설계비 3억 원을 확보한 상태로 차질 없는 예산 확보와 행정절차 이행으로 오는 2017년 완공예정이다.

갈마 커뮤니티센터 건립사업은 갈마동 공영주차장 부지 일부(주차장 면적 30%)를 활용해 문화·체육·취미·커뮤니티가 통합된 복합문화센터를 건설하는 공약이다.

갈마 지역민의 오랜 숙원이었지만 부지확보가 여의치 않았던 가운데 박 의원은 2016년 정부예산안에 공영주차장 조성예산을 확보해 사업추진의 물꼬를 튼 바 있다.

노후 아파트 리모델링 활성화 공약은 서구을 지역의 대표적 주거형태인 아파트(공동주택) 노후화에 따른 개·보수를 지원할 수 있는 법안을 제정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각급 지자체 아파트 리모델링 기금 설치·조성을 장려하는 법안도 추진할 계획이다.

박 의원은 “MICE산업은 전 세계적인 유망산업이며 대전은 중부권 최대 MICE 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면서 “대전 서구을을 체류형 MICE·관광 복합단지로 육성해 돈이 도는 경제도시 서구를 구현하겠다”고 역설했다.

한편 박 의원은 4대 핵심공약을 포함해 경제·교육·문화·복지·주거·고용 등과 관련한 27개 지역공약을 제시했다.

세부적으로 ▲벤처·스타트업 법률지원센터 설치 ▲1인·소규모 공동창업센터 설치 및 지원법 제정 ▲대전 서구 대한민국 지적재산 특구화 ▲공기업 지역청년 고용제 도입 ▲한국형 센트럴파크 조성(둔산권역 공원 연계 및 특화) ▲갑천 테마파크 조성 ▲전신주 지중화 사업 ▲클린하우스·전기차 충전소설치·서구 가로등 LED교체 ▲둔산동 정부대전청사 확장 ▲서구 무료 와이파이존 조성 ▲재건축 활성화 ▲주차난 해소 ▲용문동 주민센터 신축 ▲서구 르네상스 프로젝트(둔산3동 예술인 거리 조성) ▲서구 코미디 페스티벌 ▲갈마동 효 공원 조성 ▲탄방동 로컬푸드 거리 조성 ▲탄방동 어린이도서관 신설 ▲만년 어린이도서관 신설 ▲맞춤형 입시클리닉센터 설치 ▲대전 진로 체험센터 설치 ▲월평권역 여자 고등학교 신설 추진 ▲지방어린이재활병원 건립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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