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타박타박 부여, 나긋나긋 사비’ 한권에 부여 숨결 담겨
부여군, ‘타박타박 부여, 나긋나긋 사비’ 한권에 부여 숨결 담겨
  • 최주민 기자
  • 승인 2016.03.30 14: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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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언론 매체 통한 백제역사유적지구 홍보 나서
충남 부여군은 일본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국관광공사가 주최하고 부여군이 협력해 백제의 숨결을 여행상품으로 개발할 목적으로 백제역사유적지구, 백제문화단지 투어 등을 진행했다.
▲ 백제역사유적지구- 부여 능산리 유적 (사진제공- 부여군청)
그에 발맞춰 일본에서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는 TV 프로그램 제작을 위해 직접 부여를 방문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또 부여를 찾은 한 중국인 시찰단 관계자는 “세계유산인 백제역사유적을 통해 백제문화의 예술성과 부여군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에 큰 감명을 받았다”며 “그동안 한국관광코스가 서울과 제주도에 집중되어 있어 새로운 여행코스를 원하는 관광객들이 많아 앞으로 충남지역을 대상으로 문화, 예술, 쇼핑 등 코스 개발에 적극 나서겠다”고 전했다.

부여가 이렇듯 많은 관광객을 모을 수 있던 이유는 백제고도 경관조성, 문화재 발굴․복원, 수요자 눈높이에 맞춘 서동연꽃축제와 백제문화제, 다문화가족 자녀를 위한 역사문화 탐방, 부여 여행 가이드북 발간 등 다각적이고 계획적인 문화콘텐츠와 인프라 구축으로 일궈낸 성과다.

한편, 백제역사유적지구의 세계유산에 등재와 더불어 출간된 ‘타박타박 부여, 나긋나긋 사비’가 다시 각광받고 있다. 이 책은 저자가 직접 부여 곳곳을 걸어 다니면서 쓴 에세이로 사진, 그림지도 등이 수록되어 있다. 역사, 전설, 민담 등의 이야기와 맛집, 숙소 정보까지 부여의 모든 것이 총망라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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