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서천 김태흠-나소열 후보, '맞짱 토론' 벌여
보령·서천 김태흠-나소열 후보, '맞짱 토론' 벌여
  • 조홍기 기자
  • 승인 2016.03.30 18: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0일 CMB 토론, 기업 유치 관련 질문에 공방전

충남 보령.서천 국회의원 후보인 새누리당 김태흠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나소열 후보가 30일 토론방송에서 지역 현안에 대해 치열한 공방전을 벌여 눈길을 끌었다.

▲ 왼쪽부터 더민주 나소열, 새누리당 김태흠 후보
이 자리에서 김 후보는 지역 기업유치와 관련한 질문에 “교통망(물류비용), 저렴한 분양가, 기업하기 좋은 환경, 시장 군수의 기업친화정책, 노동력 수급환경, 교육문화여건 등 여러 가지가 맞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 새누리당 김태흠 후보
특히 나 후보를 향해 “나 후보가 군수시절 생태도시를 표방 장항산단 명칭마저 생태로 한정시켜 장애물이 되고 있다”고 공격했다.
▲ 더민주 나소열 후보
이에 더민주 나소열 후보도 “김태흠 후보가 기업을 유치하겠다고 공약을 제시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박근혜 대통령에게 지금이라도 수도권규제완화 정책을 폐기하라고 요구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태흠 후보는 현역 의원으로서 지난 4년 의정활동을 돌아보며 “약속했던 보령.서천의 교통망 개선 장항국가산단착공 명천택지지구 착공 등을 확실하게 이행했다”고 평가하며

“서천군민의 오랜 염원이었던 서천폴리텍대학유치, 보령시민의 바램이었던 보령해양경찰서 유치등도 이뤄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치인은 국민이 원하는 사회문제 해결에 적극나서 세상을 바꿔나가야 한다는 정치적 신념 관철 노력, 이를 통해 중앙정치무대에서 존재감 뚜렷한 정치인이 되고자 노력했고 소신 있고 철학이 있는 정치인으로 부각됐으며 3선 같은 초선 의원같은 활동을 펼쳐왔다”고 평가했다.

나 후보는 “서천군수로 12년간 해왔던 일이 이러한 산업기반을 서천에 만드는 것이다”며 “최근에 이전한 중부발전과 연계해 보령에너지산업벨리를 조성해 중부발전 협력사와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유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지지를 호소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