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청양군이 지역 내 임산부와 예비 아빠, 신혼부부를 위해 마련한 예비 엄마․아빠를 위한 특강이 4주간의 일정을 마치고 지난 30일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 특강은 평일 저녁 10쌍의 예비 엄마, 아빠가 참여한 가운데 라마즈 분만법(호흡법), 모유수유 방법, 영․유아 건강관리, 이유식 만들기, 신생아용품 만들기 등 임신 및 출산과 관련된 내용으로 운영돼 호응을 얻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예비 아빠는 “분만과정과 모유수유의 장점을 알게 돼 출산과 육아에 임하는 생각이 달라졌다”며, “소중한 아이를 만나게 되면 더 사랑스럽고 더 소중하게 느껴질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군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예비 엄마․아빠를 위한 특강은 야간 프로그램으로 주로 직장인이 참여하고 있다”면서 “육아에 좀 더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지역사회 출산장려 분위기를 조성코자 운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2기 특강은 오는 7월 6일부터 운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