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 전통시장 활성화 ‘발 벗고 나서‘
대전시교육청, 전통시장 활성화 ‘발 벗고 나서‘
  • 김남숙 기자
  • 승인 2016.03.31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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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직원 전통시장 상품권 6억8천만 원 상당 구입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대전 지역의 고유한 풍습과 특색 가득한 먹거리와 볼거리가 많은 전통시장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교직원 맞춤형 복지점수 자율항목의 10%인 약 6억8천만원 상당을 전통시장상품권으로 일괄 구입․지급했다고 밝혔다.

전통시장상품권 지급은, 1만3천여명에 이르는 대전시교육청 소속 교직원(사립교원 1,836명 포함)과 가족들이 전통시장을 방문하여 상품권을 활용함으로써 침체되어 있는 지역 상권에 다소나마 활력을 불어 넣어 줄 것으로 예상되며, 자녀들과 함께 방문시엔 대전지역의 풍습과 먹거리 등 다채로운 문화를 체험시킬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도 기대된다.

대전시교육청은 2012년도에 이 제도를 시작하여 현재까지 약 31억원(누적액) 상당의 전통시장상품권을 구매․지급함으로써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대전광역시교육청 임태수 총무과장은 “모든 교직원들이 이번 상품권 구입을 계기로 전통시장 방문을 통하여 침체된 지역경제를 소생시키는데 미약하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아울러 각박한 세상속에서 전통시장의 정을 느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전통시장에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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