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을 김윤기, 유성갑 강영삼, 유성을 이성우 필승 의지 다져
정의당 대전시당은 31일 오전 7시 대전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출정식을 갖고 본격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대전 평화의 소녀상을 20대 총선 출정 장소로 선택한 것에 대해 정의당 대전시당은 대전 평화의 소녀상은 대전시민들의 마음들이 깃든 자리이며, 우리 사회의 아픔들이 모여드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20대 총선 대전에서 정의당은 서구(을)에 김윤기, 유성(갑) 강영삼, 유성(을) 이성우 세 후보가 출마했다. 한 자리에 모인 세 후보자들과 선거대책본부, 각 캠프 관계자들은 필승의 의지를 다졌다.
유성(을) 이성우 후보는 출정식에서 “과학기술인의 자부심을 무너뜨린 세력들을 심판하고, 연구자들이 긍지를 가지고 안정적인 연구환경을 만들 수 있는 정당, 후보여야 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유성(갑) 강영삼 후보는 “현 정권의 굴욕외교를 규탄하고 대전의 정치 1번지 유성에서 정치개혁을 이루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서구(을) 김윤기 후보는 “1%의 기득권들에게 특권을 내려놓도록 하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선택이 필요하다. 이 사회의 불공정, 불평등을 해결할 수 있는 정당 정의당에 투표해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오늘 오후 5시에는 국립 중앙 과학관 앞에서 세 후보들의 합동 유세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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