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예산군자원봉사센터가 31일 오가면사무소 광장에서 제34회 한마음 이동전문봉사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군에 따르면 오가면을 시작으로 올해 총 3회 진행되는 이날 행사에는 아드라봉사단과 셔터소리 사진동아리, 레인보우 네일아트 봉사단, 명지병원 등 20개 봉사단체 소속 130여명의 자원 봉사자들이 참여했다.

또한 행사에 참여한 65세 이상 300여명의 오가면 어르신들은 자원 봉사자들로부터 사랑의 돋보기 나누기와 건강 마사지, 이혈요법, 발 마사지 등을 받았으며 예산국악원 민요예술단과 김광식씨의 문화공연도 즐기는 등 큰 호응을 보였다.

이송희 자원봉사센터장은 “예산지역의 노령화가 심해지면서 문화와 의료 혜택을 받지 못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지속적인 자원봉사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황선봉 군수는 “군민의 눈높이에 맞는 찾아가는 자원봉사가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