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예산군에 따르면 학생들에게 환경의식을 심어주기 위해 학교 자체에서 자발적으로 추진한 이날 행사에는 교사와 학생 500여명이 참가해 정문 앞에서 등교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피케팅을 하며 생활쓰레기 줄이기 및 음식물 폐기물 감량 릴레이 캠페인을 펼쳤다.

또한 주변 상가 상인과 이용객, 주민들을 대상으로 전단지를 배부하며 깨끗한 충남․아름다운 예산 만들기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학생들의 캠페인을 지켜본 주민은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깨끗한 군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니 대견스럽다”며 “학생들의 노력이 헛되지 않게 이제부터라도 쓰레기 줄이기와 음식물 폐기물 줄이기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지원묵 교장은 “깨끗한 예산 만들기 붐 조성을 위해 민간 자율단체가 중심이 돼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 것을 보고 학생들도 환경문제를 함께 공유하기 위해 참여하게 됐다”며 “군민이 모두 함께하는 민․관․학 환경거버넌스 구축에 적극 동참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