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용전동 사고 현장 관·민 모두 발벗고 나서
동구, 용전동 사고 현장 관·민 모두 발벗고 나서
  • 최주민 기자
  • 승인 2016.04.01 14: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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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자․유관기관 50여 명 연일 계속되는 복구 구슬땀
대전 동구(청장 한현택)는 용전동 빌라 가스폭발 사고 현장에 공직자 및 유관기관 관계자 50여 명이 투입, 연일 계속되는 피해 복구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 피해복구현장 (사진제공- 동구청)
구에 따르면 용전동 빌라 가스폭발 사고로 발생한 이재민들의 조속한 생활안정 도모를 위해 안전진단, 거주 가능세대 입주 추진, 폭발 잔여물 처리에 총력을 기울이는 등 복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구는 정밀진단 결과 안전에 이상이 없다고 확인된 10여 가구에 대해 자택 귀가 조치하였으며, 미점검 23가구에 대한 3차 정밀안전진단도 금일 중으로 완료하는 등 이재민의 조속한 입주를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유리 파손 및 창틀 교체 작업도 병행하여 조기에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특히, 바쁜 와중에도 동구 자율방재단(단장 김영호) 회원 10여 명이 사고 당시 가스폭발로 인해 파손된 유리 잔재물 정리에 구슬땀을 흘리는 등 피해 복구에 큰 힘을 보탰다.

이 밖에도 구는 미입주 이재민에 대한 지속적인 긴급 물품 지원 및 구호활동에도 힘써나갈 방침이다. 이날도 각지에서 따뜻한 격려와 후원이 손길이 이어져 이재민들에게 심심한 위로가 되었다.

이만유 안전도시국장은 “공직자 및 유관기관이 일치단결하여 주민안전을 최우선으로 피해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는 등 피해 세대의 조기 복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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