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줄숲모기 유충방제 웅덩이, 정화조, 폐타이어 등에 알 낳아
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는 최근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해외 유입사례 발생에 따라 방역활동을 강화하고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예방 대상별 행동 수칙 홍보를 한층 강화한다고 밝혔다.

지카바이러스 감염병 매개체로 알려진 흰줄숲모기는 웅덩이, 정화조, 폐타이어 등에 알을 낳아 빗물이 고이면 알->유충->번데기->성충(모기)이 되어 감염된 사람의 피를 빨아 많은 사람에게 전파할 우려가 있다.
서구는 지난 2월부터 모기활동 시기 이전인 5월 초까지 흰줄숲모기 등의 유충제거를 위해 특별방제반 2개조 5명이 정화조, 대형하수구, 하천변 물웅덩이, 공중화장실 등 취약지역에 대한 방제활동과 흰줄숲모기 서식지인 폐타이어, 쓰레기통, 배관 및 배수구 등 고인 물 제거 등 방제활동도 대대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보건소 모기신고센터(☎042-611-5386)에 방역소독요청 신고가 들어오면 즉시 출동하여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서구 관계자는 “중남미 등 발생국가를 방문할 경우, 구청 홈페이지나 질병관리본부 해외여행질병정보센터를 열람하여 발생국가에 대한 정보를 철저하게 점검한 뒤 방문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2016. 1. 28. 기준 환자발생 국가 : 중남미(22개국), 태평양 섬(사모아), 아시아(태국), 아프리카(카보베르데)
저작권자 © 충청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