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자별 문구, 사진, 이력 등 시민 마음 움직일 내용 담아
오는 4.13 총선 선거 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선거구별로 붙어있는 거리 벽보에도 유권자들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31일부터 거리 벽보가 곳곳에 붙여지면서 일반 시민들은 가던 길을 멈추고 후보자들의 이력과 선거 문구를 응시하며 표심을 정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강래구 후보는 대표 문구 대신 활짝 웃는 모습을 부각시키며 대표 공약을 넣어 유권자들의 표심을 호소하고 있다.
이밖에 국민의당 선병렬 후보는 ‘동구의 힘! 국민의 뜻을 섬기겠습니다’라는 문구를 넣었으며 무소속 후보인 이대식 후보와 정구국 후보는 서민의 대변인을 강조했다.

국민의당 유배근 후보는 ‘오직 한 길, 30년 친구라서 좋아’라는 문구를 강조했으며 무소속 송미림 후보는 ‘벽을 허물면 문이 됩니다’고 말하며 유권자들의 마음을 두드리고 있다.

국민의당 김흥규 후보는 ‘사람을 바꿔 세상을 바꿔’라며 40대 기수 새인물론을 들고 나왔으며 민중연합당 주무늬 후보는 대전 유일 청년후보임을 강조하고 있다.

국민의당 이동규 후보는 국가와 국민에 충성이라는 문구로 자신의 트레이드마크인 거수경례 사진을 실었으며 정의당 김윤기 후보는 꾸준히 강조해왔던 ‘국회의원 특권 폐지’를 내걸었다.

국민의당 고무열 후보는 ‘경제전문가’를 강조했으며 정의당 강영삼 후보는 국회의원 특권을 내려놓고 민생에 전념하겠다는 의미를 담아냈다.

국민의당 김학일 후보는 ‘사람을 바꿔, 유성을 바꿔’를 내세웠으며 정의당 이성우 후보는 ‘연구원의 집념으로 유성과 과학기술을 살립니다’라는 문구를 강조했다.

국민의당 김창수 후보는 ‘대덕의 맥박이 다시 뜁니다’라는 문구를 내걸었고 무소속 손종표 후보는 ‘새인물 새정치!’를 주장하며 유권자들에게 표심을 호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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