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유세-초반 기선잡기 총력
세종시 유세-초반 기선잡기 총력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6.04.02 12: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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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준 후보와 문흥수 후보 거리인사, 행사장 등 찾아다니며 지지호소

4·13 제20대 총선의 주요 관심 지역 가운데 6선의 ‘친노무현 좌장’ 이해찬 의원이 공천에서 배제된 후 무소속 출마를 하면서 최종 승자가 누가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박종준 후보와 문흥수 후보는 2일 거리유세 중 정정당당한 페어플레이를 약속하고 서로 격려하며 필승 의지를 보였다. /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시 선거구는 새누리당 박종준, 더불어민주당 문흥수, 국민의당 구성모, 민중연합당 여미전, 무소속 이해찬후보 등 5명의 후보가 후보 등록을 마쳐 1여 다야 구도로 여당이 반사이익을 얻고 있는 상황이다.

문흥수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이에 따라 국민의당 구성모 후보, 민중연합당 여미전 후보와 야권연대를 제안 했지만 자신이 아니라면 3명의 후보가 거부의사를 밝히면서 야권연대는 물 건너간 분위기이다.

결국 새누리당 박종준, 더불어민주당 문흥수, 무소속 이해찬 후보의 3파전이 예상 되는 가운 문흥수 후보가 이해찬 후보의 명분없는 출마에 대해 아름다운 용퇴를 정중히 요청하고 있어 그 결과가 최대 변수로 등장했다.

이런 가운데 후보 등록 후 첫 주말과 휴일을 맞은 세종시 후보들은 치열한 경쟁률만큼이나 얼굴 알리기 등 초반 기선잡기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박종준 후보는 20대 총선 선거유세 첫날부터 젊은 유권자에게 다가가는 선거전략에 방점을 두고 대형인형 등 다른 캠프와는 차별화된 유세물품과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시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문흥수 후보는 세종시를 누구나 부러워하는 명품도시, 행복도시로 만들고 시민을 섬기는 진정한 일꾼이 되겠다며 경로당, 행사장, 거리를 누벼 시민들로 부터 큰 호응를 얻고 있다.

국민의당 구성모 후보는 금남면 장터,호수공원,한솔동 첫마을, 조치원 유세를 펼치고 토론회 준비하며 세종시민의 선택을 받기위해 노력 하고 있다.

민중연합당 여미전 후보는 비정규직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출산에서 육아까지 아우르는 출산플래너 지원법을 만들겠다며 표심을 공략하고 있다.

무소속 이해찬 후보 역시 응답하라 세종이라는 슬로건으로 호수공원 중앙광장에서 유세를 펼치며 표밭을 일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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