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정용기 후보가 3일 오후 신탄진네거리 석봉시장 앞에서 이번 총선 첫 가두유세를 펼쳤다.

정용기 후보 선대위 소속 및 새누리당 대덕구 당원협의회 소속 당원 등 천 여 명이 함께한 이 날 유세에서는 현재 새누리당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인 유민봉 전 청와대 국정기획수석도 참여해 지원유세를 펼쳤다.

정용기 후보는 유세연설을 통해 1년 반 남짓의 국회의원 의정활동을 통해 수행한 성과를 소개하면서 “대덕의 주요 숙원과 현안들은 이제 겨우 첫 단추가 꿰어진 상태”임을 강조했다.

정 후보는 이어 “구민과 함께 제가 시작한 일들을 계속해 완수해낼 수 있게 도와달라”고 호소하면서, “정치적 고비 때마다 믿어주고 지켜주신 대덕구민을 위해 모든 것을 바쳐 일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지원유세에 참여한 유민봉 전 수석 역시 정용기 후보의 핵심 공약인 충청권광역철도 조기 건설, 회덕IC 신설, 대전산단 재생, 회덕동 그린벨트 해제 및 개발 등과 이의 후속·연계사업들을 힘껏 돕겠다면서 정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정용기 후보 선대위는 이 날 가두유세 등을 비롯 향후 선거운동에서 일반 구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이른바 ‘구민 희망유세단’을 운영해 대덕구에 희망의 새 시대를 구민과 함께 여는 선거를 치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