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전시민공원·테미공원에 나무표찰 부착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4일 ‘정신건강의 날’을 맞아 서대전시민공원 및 테미공원 일원에 희망메시지를 담은 나무표찰을 부착해 주민 정신건강증진에 나섰다. 
그동안 중구는 2014년부터 보문산 숲치유센터 일원에 12개의 나무표찰 부착을 시작으로 2015년에는 사정공원 구간에 14개의 정신건강증진 나무표찰을 부착해 공원을 찾는 주민들에게 정서적 위안과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워 왔다.
또한 나무표찰에 자살예방을 위한 24시간 자살예방 및 정신건강 상담전화(☎1577-0199)를 홍보해 중구정신건강증진센터 전문요원으로부터 우울 및 스트레스에 대한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한편 2015년 중구 지역사회건강조사 자료에 따르면 자살의 계기가 되는 우울감 경험률은 12.0%였으며, 우울감 원인으로는 가족문제 34.7%, 질병문제 20.7%, 경제문제 18.0%순으로 조사됐다.
박용갑 청장은 “어려운 현실로 삶에 지쳐 있는 주민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생명존중 문화를 통해 건강한 중구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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