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일 가양2동 더퍼리길에서 가마놀이 재연행사 개최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오는 9일 가양2동 더퍼리길 일원에서 제11회 흥룡마을 가마놀이 재연행사를 개최 한다고 4일 밝혔다.

댄스스포츠, 민요, 난타 등의 식전공연으로 시작되는 흥룡마을 가마놀이 행사는 하이라이트인 가마놀이 재연을 비롯 생활체조 시연, 어린이 율동, 합기도 시범, 노래자랑 등 전 구민이 참여하는 참여형 행사로 행사장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킬 예정이다.
특히, 본 행사인 가마놀이 재연을 통해 신부를 태운 가마를 둘러싸고 풍물단의 장단에 맞춰 모든 참여자들이 한바탕 흥겹게 어울림으로써 화합과 우애를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흥룡마을 가마놀이 재연행사는 혼기를 맞은 처녀가 적기에 결혼을 해 행복한 가정을 꾸려나가기를 기원하는 약 300여 년 전부터 전승되고 있는 민속놀이의 일종이다.
보존회 관계자는 “흥룡마을 가마놀이 재연행사는 전통의 멋에 현대라는 색을 입혀 고유의 전통문화 계승·발전을 위해 개최하는 행사로 구민축제로 더욱 발전 승화시켜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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