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시설 운영사례 조사 통해 기능개선 추진
앞으로 세종시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에 건립될 복합주민공동시설(복합커뮤니티센터, 총 22곳 중 공사 중인 6곳과 설계대상 10곳)에 수요자들의 의견이 설계에 반영, 주민들의 이용이 훨씬 편리해질 전망이다.

이진철 행복청 공공시설건축과장은 “기존 완공된 복합주민공동시설(복합커뮤니티센터)의 운영 상태는 물론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개선사항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라면서 “주민들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공공편의시설이 건립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같은 방침은 개방과 공유,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정부3.0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시설 개선(안)의 주요내용은 ▲ 소규모 공연 등을 위한 다목적 강당 설치, ▲ 다양한 규모의 회의 등 행사가 가능한 회의실 설치 ▲ 민원실을 이용자 편의 위주로 관련시설 배치 ▲ 도서관 내 유아전용 열람실 설치 ▲ 도서관 종합자료실 확대 및 토론 공간 설치 ▲ 소음․진동 시설 등에 대한 공간계획 수립 ▲ 노인문화센터 기능 활성화 ▲ 주차공간 등 편의시설 확충 등이다.
행복청은 이번 복합주민공동시설(복합커뮤니티센터) 시설개선을 위한 설계지침을 마련하고 이달 중으로 설계공모 추진 예정인 행복도시 2-1생활권(세종시 다정동)부터 본격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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