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택 시장, 독일 드레스덴 우호도시 협정 체결
권선택 시장, 독일 드레스덴 우호도시 협정 체결
  • 대전인터넷신문기자협회 공동취재
  • 승인 2016.04.05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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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출장 성과, 독일 최고 과학도시와 사업교류 확대, 예술공연 교류

[독일 드레스덴, 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대전시와 독일 드레스덴시가 3년 동안 이어온 교류의 깊이와 폭을 확대한다.

특히 그동안 과학기술을 중심으로 지속돼 온 교류를 과학기술은 물론 경제·산업, 청년 취·창업, 문화·예술, 대중교통 혁신 분야 등으로 넓히기로 해 상호 보완·발전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 드레스덴시 우호협력체결
유럽을 방문 중인 권선택 대전시장은 4일(현지시각) 독일 드레스덴시에서 디르크 힐버트 드레스덴 시장과 만나 우호교류 협정을 맺었다. 2012년부터 진행돼 온 두 도시의 교류가 한 단계 격상된 것이다.

협약에 따라 대전의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이하 과학벨트), 대덕연구개발특구 등과 드레스덴의 프라운호퍼연구소, 막스 프랑크 연구소 등을 중심으로 진행돼 온 두 도시의 교류가 경제·산업, 청년 취·창업, 문화·예술, 대중교통 혁신 분야 등으로까지 확대된다.

실제 힐버트 시장은 이달 말 대전을 찾아 동아 마이스터고 학생들과 드레스덴 직업학교 및 드레스덴 진출 한국기업 매칭 등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 드레스덴 문화·예술 관계자들과 공연단은 올 연말 대전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대전에서는 충남대학교 오덕성 총장 등이 드레스덴 공대와 교류를 위해 이달 말 드레스덴을 방문할 예정이다.

대전 트램 건설 등 대중교통 혁신을 위한 정보 교류 등도 진행된다. 드레스덴시는 ‘2050+ 프로젝트’를 통해 트램과 버스, 승용차, 자전거 등 모든 대중교통 수단이 어우러지는 교통 혁신을 추진한다.

드레스덴시는 지난해 독일 정부의 ‘시민 대중교통 만족도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을 만큼 트램을 중심으로 한 대중교통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다.

힐버트 시장은 이날 협약에 앞서 “대전 트램 건설을 위해 150년 드레스덴 트램의 노하우와 정보를 기꺼이 제공하겠다”라고 전하고 “언제든 불러준다면 대전시민들을 위해 트램 관련 특강도 하겠다”고 약속했다.

권 시장은 “드레스덴시는 첨단 과학기술과 전통과 문화가 어우러져 있고 현재와 과거, 미래가 공존하는 도시”라며 “우호교류 협정으로 좋은 것은 서로 나누고, 부족한 것은 보완하면서 양 도시 시민들에게 좀 더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교류를 이어가자”고 당부했다.

특히 “대전의 국책연구소들과 드레스덴의 프라운호퍼연구소, 10개 대학 등을 활용한 과학기술 교류가 잘 이뤄지면 세계적인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권 시장 방문단은 올 6월 대전 과학벨트 기초과학연구원(IBS) 착공을 앞두고, 이날 독일 최고의 기초과학연구소인 막스 프랑크 연구소와 응용과학 연구소인 프라운호퍼 연구소, 나노센터 등을 방문해 다양한 시설을 둘러봤다.

대전시와 드레스덴시는 2012년 교류를 시작, 2013년 7월 정식으로 과학기술 교류 협정을 체결하고 지속적으로 교류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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