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치매 걱정 없는 치매 안심 도시 조성
홍성군, 치매 걱정 없는 치매 안심 도시 조성
  • 김남숙 기자
  • 승인 2016.04.06 09: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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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이 함께하는 치매예방 환경조성 돋보여

충남 홍성군 보건소는 노인인구가 면 인구의 41.5%를 차지하는 홍성군결성면 주민을 대상으로 집중적 치매예방 관리 사업을 위한「오늘보다 젊은 내일! 치매안심 결성면」사업을 기획하고, 결성면의 이장단, 기관․단체장 대상 사업설명회 과정에서 지역 스스로 치매예방관리를 위한 시스템 구축 필요성이 논의됐다.

▲ 치매예방관리 환경조성 위한 협약식 (사진제공- 홍성군청)
이에 6일 결성면사무소에서 홍성군보건소, 충남광역치매센터, 결성면의 10개 기관․단체장이 모여 치매예방관리 환경조성을 위한 공동노력과 역할을 정해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업무협약에 따라 진행되는 내용으로는 ▲60세 이상 전 주민을 대상으로 치매전수조사 ▲인지 저하자 및 치매환자 대상 프로그램 진행, 장소제공 및 거동․교통불편자 프로그램 참여 지원 ▲결성면 소재 학교 치매선도학교로 지정 치매인식전환을 위한 교육 및 치매예방체조 보급․확산 ▲ 주민 치매인식전환을 위한 치매 파트너즈 양성 ▲단체를 통한 치매예방체조 경로당 보급 ▲치매환자와 이웃 연계 돌봄 시스템 구축(치매파트너플러스) 등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고령인구가 50%에 육박하는 농촌의 현실상 정부의 치매예방관리 대책만으로는 예견된 치매전쟁을 피할 수 없는 상황에서 면단위 기관 및 단체가 나서서 치매가 걱정이 없는, 치매에 걸려도 안심이 되는 지역을 만들기 위해 선도적 역할을 자처해 주고 있어 고무적이다. 이러한 사례가 타 읍․면으로도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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