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범 대덕구청장, 일하는 부서 일하는 공무원 정립 나서
박수범 대덕구청장, 일하는 부서 일하는 공무원 정립 나서
  • 최주민 기자
  • 승인 2016.04.06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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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극적 업무 자세와 실적에 따른 인센티브 부여 의지 피력
대전 박수범 대덕구청장은 6일 “일 하려는 부서, 일 하는 부서는 증원시키고 실적과 열정이 부족한 부서는 인원을 감축하는 등의 적극적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박수범 대덕구청장 확대간부회의 장면 (사진제공- 대덕구청)
박수범 대덕구청장은 이날 오전 구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기획감사실의 ‘2016년도 조직 진단 실시’ 보고와 관련 “행자부의 이번 조직진단은 최소인원으로 최대의 효과를 내라는 취지인 만큼 우리구는 결원은 유지하되 합리적 기준을 갖고 부서별 인원 증·감축을 추진해야 한다”며 이같이 주문했다.

박수범 구청장은 “재정상황이 열악한 상황에서 인원 결원까지 있어 많은 어려움이 있겠지만 업무에 대한 열정과 부서 간 협력과 협심을 통하면 극복할 수 있고 보람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부서별 열정 있는 업무 스타일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결원 유지 기조는 변함이 없겠지만 열정 있는 부서에 대해서는 인원을 늘려 효율을 높이겠다”고 말하는 등 인원 증·감축을 통한 조직 체질 개선 의지를 피력했다.

아울러 4월부터 이어지는 ‘동춘당문화제’와 ‘금강로하스축제’, ‘중리행복벼룩시장’ 개장 등 각종 축제·행사 추진에 대해서도 “관련 부서의 일이라고 치부할 것이 아니라 적극적인 협업과 협력을 통해 주민들이 만족할만한 행사로 만들어 내야 한다”며 부서간 유기적 협력을 강조했다.

또한 최근 대전-세종 간 간선급행버스체계(BRT)와 관련한 오정동 지역의 민원 문제와 관련 “상인들의 생존권이 달린 문제인 만큼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며 “우회도로나 가변차로, 탄력 운영 등 제도적 대안을 제시하는 등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수범 구청장은 이밖에도 전통시장 현대화 사업에 따른 전통시장 상인들의 서비스 인식 제고를 위한 선진지 벤치마킹, 청년 창업과 문화 콘텐츠 마련 등 대안을 제시했다. 더불어 관내 산업단지 중소기업에 대한 적극적 지원책 마련 등도 함께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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