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극적 업무 자세와 실적에 따른 인센티브 부여 의지 피력
대전 박수범 대덕구청장은 6일 “일 하려는 부서, 일 하는 부서는 증원시키고 실적과 열정이 부족한 부서는 인원을 감축하는 등의 적극적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수범 구청장은 “재정상황이 열악한 상황에서 인원 결원까지 있어 많은 어려움이 있겠지만 업무에 대한 열정과 부서 간 협력과 협심을 통하면 극복할 수 있고 보람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부서별 열정 있는 업무 스타일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결원 유지 기조는 변함이 없겠지만 열정 있는 부서에 대해서는 인원을 늘려 효율을 높이겠다”고 말하는 등 인원 증·감축을 통한 조직 체질 개선 의지를 피력했다.
아울러 4월부터 이어지는 ‘동춘당문화제’와 ‘금강로하스축제’, ‘중리행복벼룩시장’ 개장 등 각종 축제·행사 추진에 대해서도 “관련 부서의 일이라고 치부할 것이 아니라 적극적인 협업과 협력을 통해 주민들이 만족할만한 행사로 만들어 내야 한다”며 부서간 유기적 협력을 강조했다.
또한 최근 대전-세종 간 간선급행버스체계(BRT)와 관련한 오정동 지역의 민원 문제와 관련 “상인들의 생존권이 달린 문제인 만큼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며 “우회도로나 가변차로, 탄력 운영 등 제도적 대안을 제시하는 등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수범 구청장은 이밖에도 전통시장 현대화 사업에 따른 전통시장 상인들의 서비스 인식 제고를 위한 선진지 벤치마킹, 청년 창업과 문화 콘텐츠 마련 등 대안을 제시했다. 더불어 관내 산업단지 중소기업에 대한 적극적 지원책 마련 등도 함께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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