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 총선 사전투표 승리 = 당선자, 이어질까?
4.13 총선 사전투표 승리 = 당선자, 이어질까?
  • 조홍기 기자
  • 승인 2016.04.07 15: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전 지난 지방선거 11.20%, 대덕구 제외 5개 구청장 승리 이어져

4.13 총선을 앞두고 투표용지가 인쇄에 들어간 가운데 8~9일로 예정된 사전투표제가 선거 결과에 어떤 변수로 작용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새누리당, 더불어민주당 사전 투표 독려 캠페인 이미지
전국 선거에서 처음 사전투표제가 도입된 지난 6.4지방선거 사전투표율을 보면 대전 지역은 총 11.2%를 기록했으며 6개 지역구 모두 10%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전 지역 구청장 선거 5개 구 가운데 대덕구를 제외한 4개 선거구에서 사전투표에서 이긴 후보가 최종 승리하는 높은 상관관계를 보여줬다.

이를 증명하듯 여·야 모두 SNS 홍보를 통해 사전투표를 독려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젊은층의 투표율을 높이려는 더불어민주당은 사전투표준비위원회(위원장 장하나)를 구성하고 “사전투표율 20%"를 목표로 캠페인을 벌이고 있으며,

더민주 대전시당도 거리 유세를 통해 사전 투표 스티커를 배포하는 등 젊은층 투표율 높이기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또한 새누리당은 최근 우려되고 있는 중장년 투표율 하락위기를 극복할 승부수로 보고 사전투표 노래 ‘반다송(반성과 다짐의 노래)’을 공개하는 등 사전투표에 올인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최근 발표하고 있는 여론조사 결과가 각각 달라 유권자들의 선택에 큰 혼란이 오고 있는 상황에서 사전투표 결과가 어떻게 이어질지도 큰 관심사다.

총선에서 처음 도입되는 이번 사전투표는 금~토요일 아침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신분증만 지참하면 전국 어디서나 사전투표를 할 수 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