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래구, 이대식 후보 8일 단일화
강래구, 이대식 후보 8일 단일화
  • 김거수 기자
  • 승인 2016.04.08 10: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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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선병렬 결렬, 이대식 공동선거대책위원장 맡아

8일 더불어민주당 강래구 후보와 무소속 이대식 후보간 여론조사 결과 강래구 후보로 단일화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국민의당 선병렬  결렬됐으며 이대식 후보는 강래구 후보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아 남은 선거운동 기간 협력적 선거운동을 해나가기로 했다.

▲ 강래구, 이대식 후보 단일화
대전시민원탁회의가 주관하는 야권후보 단일화 협상은 더불어민주당 강래구 후보, 국민의당 선병렬 후보, 민주노총 대전본부장 이대식 후보간에 3자가 진행해왔고, 지난 6일 단일화 합의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이후 단일화를 위한 여론조사의 세부 룰을 정하는 과정에서 이견이 있었고, 선병렬 후보는 단일화 협상에서 이탈했다. 이에 따라 대전시민원탁회의는 세 후보가 단일화 합의에 서명했고, 단일화 합의정신에 맞게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입장에 따라 강래구 후보와 이대식 후보만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하기로 했었다.

대전시민원탁회의는 오만한 새누리당이 야권분열로 인해 어부지리로 압승하는 결과를 막아내기 위해 야권후보 단일화를 추진해왔다. 세월호 참사와 일본군 위안부 한일합의, 역사교과서 국정화 등 새누리당의 반역사적인 행태를 심판하고, 전 국민을 비정규직으로 내모는 노동개악 강행을 막아내기 위해 여야 1대1구도로 새누리당의 독주를 막아내기 위해 목적이었다.

강 후보는 이대식 후보를 공동선거대책위원장으로 임명하면서, 대전시민원탁회의가 추진했던 야권후보 단일화 정신에 공감하고, 새누리당의 반역사적 행태를 심판하기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이대식 후보와 민주노총의 노동개악 저지를 위한 투쟁에 뜻을 같이하며 총선승리를 통해 노동개악을 저지하기 위한 활동을 함께 하기로 했다.

강 후보와 이대식 후보는 공동 유세와 선거활동을 통해 야권후보 단일화를 추진했던 정신을 동구민에게 알려 선거승리를 통해 새누리당의 독주를 저지하는 성과를 만들어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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