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독일어올림피아드 2016에 참가할 한국대표 2명 배출
대전외국어고등학교(교장 이상호) 독일어과 2학년 최서윤, 이재현 학생이 지난 9일과 10일에 걸쳐 진행된 국제독일어올림피아드 한국대표선발 최종대회에서 한국대표로 선발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후보들은 터키 출신의 독일어교사 Nini Önözden(니니 외네츠덴) 선생님과 함께 ‘드라마교육’워크숍에 참가한 다음, 임의로 주어진 주제를 받고 그동안 갈고닦은 어학실력을 바탕으로 창의력을 발휘하여 짧은 연극을 만들어내는 총 3회의 라운드를 통해 선발되었다.
한국대표로 선발된 2명의 학생은 오는 7월에 베를린에서 개최되는 국제독일어올림피아드에 우리나라를 대표하여 전 세계의 독일어 학습자들과 다시 경연을 하게 된다.
한편, 4월 9일 같은 날 대전외고 학생들은 서울국제독일학교 개교 40주년 기념행사로 개최된 청소년 축구행사에도 참가, 국가대표 축구감독인 울리히 슈틸리케 감독이 함께 자리하여 학생들을 격려하였고, 학생들은 외국인학교 학생들과 축구를 통해 친선을 도모하고 교류하는 기회를 가졌다.
대전외국어고등학교 이상호 교장은 “국제독일어올림피아드 참가 한국대표 배출은, 단순한 입상 실적을 넘어, 대전외국어고등학교가 가진 외국어교육 역량과 세계시민의식도 고루 갖춘 인재를 배양하는 학교임을 증명하는 기회가 되었다.”고 평하며, “외국어 학습을 통한 다양한 청소년 활동과 교류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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