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현·김종천·전문학 대전시의원, 지근거리 보좌하며 총력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대전 서구을 지역은 치열한 접전이 펼쳐질 것이라는 예측과 달리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이 새누리당 이재선 후보를 압도하며 재선에 성공했다.
박 의원은 지역구 관리에 소홀하다는 일부 지적과 선거를 앞둔 여론조사에서 뒤지는 결과가 나왔지만 실제 투표에서 50%에 가까운 득표율을 자랑하며 지역구민들의 지지를 받았다.
박 의원에 이 같은 높은 지지율은 서구을 지역을 점령하고 있는 더민주 소속 시의원들과 구의원들의 지원 사격이 큰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 서구을 지역에 해당하는 대전시의원은 박정현 의원(서구 4), 김종천 의원(서구 5), 전문학 의원(서구 6)으로 3명 모두 박범계 의원과는 오랜 친분을 자랑한다.
여기에 서구의회 김창관 의원, 이선용 의원, 최치상 의원, 홍준기 의원 등 도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으며 선거캠프를 이끌었다.
한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았던 홍유택 전 대전·충남병무청장도 박 의원의 승리에 앞장섰으며 특히 각 지역별 노인회장들을 선거캠프 고문으로 선정한 부분도 큰 힘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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