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토마토 신간 안내] 혁신에 답하는 청년의 목소리
[월간 토마토 신간 안내] 혁신에 답하는 청년의 목소리
  • 조홍기 기자
  • 승인 2016.04.19 16: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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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지식혁신 사례 탐방기 '청년, 생각을 흔들다' 출간

위기에 진입한 한국 사회가 청년들에게 요구하는 혁신, 여기 '혁신'의 의미를 찾고 '혁신'을 위해 일본으로 떠난 스물네명의 청년들이 있다.

과연 그들은 혁신의 현장에서 무엇을 담아 왔을까?

혁신을 대하는 우리 시대 청춘의 시각과 목소리

월간토마토가 두번째 신간 '청년, 생각을 흔들다'로 다시 한 번 독자들을 찾았다.

이 책에는 ‘혁신이란 무엇일까?’ ‘한국사회를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까?’라는 물음을 달고 일본으로 떠난 스물네 명의 충남대학교 학생들이 찾은 혁신의 사례들을 담고있다.

특히 <노벨상 수상 저력은 ‘분권’에 있다>에서는 수도권 집중현상의 해결법이 ‘지역창생’에 있음을 보여주며 지역공공인재를 육성하는 지역과 대학의 협조와 제도적 바탕이 있기 때문에 스물한 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했음을 말하고 있다.

또한 대학교 축제문화, 교통문화 등 일상 속에 녹아 있는 혁신의 사례들을 발견하고 소소하지만 정성을 들인 소통이야말로 ‘혁신’의 가장 기본적인 전제라는 것을 언급했다.

이외에도 청년들은 지식혁신 사례들을 탐방하면서 우리 사회에 이미 주어진 것들만이 정답이 아니라는 걸 알게된다.

새로운 것을 보고 배우고 체험하는 과정에서 고착화된 생각이 흔들리는 것. 그것이야말로 새로운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동력이라 할 수 있다고 청년들은 말한다.

충남대학교 언론정보학과 김재영 교수는 “청년들이 찾고 싶은 건 사람들이 지닌 작은 배려의 문화나 지역창생이라는 인식의 변화, 그리고 사람 중심의 원칙에 철저한 교통문화 등의 생활 속에서 발견할 수 있는 ‘혁신’을 통한 작은 희망"이라고 주장한다.

‘혁신’은 작은 변화와 소통의 다른 이름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추천사에서 "시대마다 위기와 과제가 있었지만 우리 선조들은 새로운 꿈과 희망으로 도전하고 발전해 왔다. 대한민국의 시대 과제를 풀어 가는 중심에 바로 청년들이 있다고 믿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이 책은 시대 과제를 고민하는 의미 있는 책"이라며 "한정된 시간과 공간에서 청년들이 고민한 ‘혁신’은 새로운 시대를 여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며 청년들의 새로운 도전과 열정은 우리 사회에 활력과 에너지를 불어넣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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