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충청권 당선자, 月 1회 정례회 추진
새누리당 충청권 당선자, 月 1회 정례회 추진
  • 김거수, 조홍기 기자
  • 승인 2016.04.20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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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사 정용기 의원 맡아, 향후 충청권 정치 발전적 방향 논의

20대 총선 새누리당 충청권  당선자들이 대전에 모여 앞으로 월 1회 정례회를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대전 3명, 충남 6명, 충북 5명 모두 14명의 당선자들은 20일 오후 6시 대전 유성의 한 음식점에서 모여 첫 회동을 열고 향후 충청권 정치의 발전 방안 논의와 최근 위기에 빠진 당 상황에 대해 이야기를 주고 받았다.

▲ 새누리당 충청권 당선자들이 20일 오후 대전 유성에 모여 상견례를 가졌다.
모임을 주도한 이명수 의원은 "당선자들과 첫 회동을 열고 당 위기 극복 방안을 논의하고 충청권의 각종 현안들을 위해 함께 어떤 역할을 해 나갈 것인가에 대해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4선에 오른 정진석 당선자는 "이렇게 충청권 의원들이 선제적으로 만난 것에 의미가 있으며 향후 각자의 공약들을 공유하고 필요하다면 지역구마다 찾아다니며 서로 돕겠다"고 밝혔다.

김태흠 의원은 "이번 선거를 통해 준엄한 심판을 얻었다"며 "보수가치가 새롭게 일어서는데 충청권이 주도적 역할을 해야한다"고 주문했다.

이장우 의원도 "당내 상황이 어렵지만 충청권이 똘똘뭉쳐 새로운 혁신안을 만들어 내야 한다"며 "중앙정치에서 확실한 역할을 통해 충청권이 단합해야 한다"고 말했다.

▲ 새누리당 충청권 당선자들이 20일 오후 대전 유성에 모여 상견례를 가졌다.
한편 오늘 모임에는 이장우 의원(대전 동구), 이은권 당선인(대전 중구), 정용기 의원(대전 대덕구), 박찬우 당선인(충남 천안갑), 이명수 의원(아산갑), 성일종 당선인(충남 서산.태안), 김태흠 의원(충남 보령.서천), 홍문표 의원(충남 홍성.예산), 이명수 의원(충남 아산갑), 정진석 당선인(충남 공주.청양부여), 박덕흠 의원(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 이종배 의원(충북 충주), 경대수 의원(충북 증평.진천.음성), 정우택 의원(청주 상당), 권석창 당선인(충북 제천.단양)이 참석했으며 앞으로 추진되는 충청권 모임 정례회 간사는 정용기 의원이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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