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읍 월산육교 철거 완료
충남 홍성군은 이용자 없이 흉물로 전락하여 방치되고 있던 홍성읍 월산육교의 철거작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월산육교는 ‘안전의 상징물’로 꼽히며 홍성읍 월산리와 오관리를 잇는 보행자 통행로 역할을 해왔지만 2012년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으로 육교인근 교차로에 횡단보도와 신호등이 설치되면서 육교의 제구실을 못하고 있었다.
군은 월산육교의 철거 및 존치 처리방향 모색을 위하여 육교철거 관련 인근주민 설문 조사를 실시하였고 홍성군의회 의견을 청취하여 월산육교의 철거를 결정하였다.
이후 2015년말 홍성군의회에 철거계획 설명 및 철거 전 경찰서와의 협의를 완료하고 이달 초 월산육교 철거공사에 착공하여 지난 19일 공사를 완료하였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시경관개선과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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