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금산군은 제9회 남일면 홍도화축제가 지난 4월23일(토)~24일(일) 이틀간 남일면 신정2리 홍도마을일원에서 남일면홍도화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길기성) 주최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전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박동철 금산군수, 박병진 금산군의회부의장 등 내·외빈과 금산군 기관·사회단체장 및 지역주민, 학생, 내방객 등 3000여 명이 찾아 축하 메세지를 전했다.

특히 이번 축제에는 홍도화꽃과 연산홍이 따뜻한 봄날씨와 어우러져 홍도화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남일면 관내의 남일농악회, 사사학교, 별무리 학교, 해맑은 어린이집 등 단체의 공연 및 프로그램 운영 재능기부를 통해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이 선보였다.

축제의 백미를 장식한 홍도화 산촌노래자랑 본선진출자 18명의 공연으로 흥겨움과 즐거움을 관광객들에게 선사하였고, 남일면 음대리 어르신댄스, 어린이 합창단 등 여러 가지 공연으로 홍도화축제장을 찾은 다양한 연령층을 감동시켰다.

또한 금산군자원봉사센터에서 나온 100여명의 자원봉사자의 풍선아트, 이혈체험, 수지침 등 여러 가지 체험봉사와 남일면 관내의 여성자원봉사회, 자율방범대, 의용소방대의 자원봉사 활동이 눈부셨다.

길기성 홍도화축제 추진위원장은 “제9회 남일면 홍도화 축제를 찾아주신 내·외빈과 관광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이번 축제를 거울삼아 내년 축제는 더욱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