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천군보건소(소장 김재연)는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에 취약한 30～40대 직장인을 대상으로 28일과 29일 자기혈관숫자알기 레드써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관리를 위한 건강캠페인의 심벌인 레드써클(Red Circle)은 건강한 혈관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이번 캠페인은 심뇌혈관질환 위기연령대가 많은 서천군청 및 산하 공공기관 직원을 대상으로 우선 실시됐다.

2014년 지역사회건강조사에 따르면 경제활동이 가장 활발할 30~40대가 심뇌혈관질환의 주요 원인인 고혈합과 당뇨병, 이상지질혈 등 질환관리에 가장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천군보건소는 질환위험이 높은 연령대가 많이 근무하는 공공기관 및 주요 사업장을 찾아 자기혈관 숫자를 잘 알고 지속적 관리 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조재경 방문보건팀장은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를 위해서는 본인 스스로 자기혈관숫자(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를 알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정기적인 건강검진과 금연, 금주 등 올바른 생활습관을 가져줄 것을 강조했다.

서천군보건소는 만성질환(고혈압, 당뇨, 이상지질혈증, 비만 등)의 조기 발견과 예방관리를 통해 생활건강을 실천할 수 있도록 레드서클 캠페인을 꾸준히 전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