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신진도 꽃게 & 수산물 축제’, ‘튤립축제와 몽산포항 주꾸미 축제’ 등
충남 태안군은 5월 5일 어린이날부터 8일 어버이날까지 4일간의 연휴가 이어지는 가운데, 연휴기간 충남 태안군에서 다양한 축제가 열려 가족단위 관광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밝혔다. 
‘제4회 신진도 꽃게 & 수산물 축제 추진위원회’가 주관하고 태안군, 서산수협, 태안해양경비안전서, 서산경찰서 등이 후원하는 이번 축제는 신진도 봄 꽃게의 맛을 만끽하고 바다와 섬이 공존하는 아름다운 자연의 정취를 흠뻑 느낄 수 있는 축제로 손꼽힌다.
특히, 꽃게 시연회 및 시식회, 축하 공연 및 노래자랑, 꽃게 중량 맞히기, 바지락왕 선발대회, 도전 골든벨, 무료 시식회 등 관광객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7일 내내 이어져 큰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태안군을 대표하는 축제로 손꼽히는 ‘태안 튤립축제’와 ‘몽산포항 주꾸미 & 해산물 축제’도 연휴 마지막 날인 8일까지 이어진다.

중국 CCTV 방송이 축제장을 방문해 태안 튤립축제를 지난 1일 중국 전역에 방송하고 축제장 전체 입장객의 10%가 외국인일 만큼 해외에서도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오고 있으며, 축제 마지막 주에는 만생종 튤립까지 만개해 축제장을 형형색색으로 물들이고 있다.
남면 몽산리 몽산포항 일원에서 펼쳐지고 있는 ‘몽산포항 주꾸미 & 해산물 축제’도 주꾸미잡기와 갯벌체험, 물고기 이름 맞히기, 낙조 콘테스트 등 각양각색의 체험행사를 준비해 연휴기간 찾아올 관광객들을 맞이한다.
특히, 5일 어린이날에는 페이스페인팅과 요술풍선 등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예정돼 있어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관광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물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태안군에서는 다양한 축제와 더불어 30개의 해수욕장과 천리포수목원, 팜카밀레, 자연휴양림 등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풍부하다”며 “5일부터 8일까지 이어지는 황금연휴 기간에 많은 분들이 찾아오셔서 아름다운 태안의 맛과 향기를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