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조금·인허가 10개 부서 대상, 불편사항 점검·금품향응 근절 홍보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업무처리 과정 중에 나타난 불편 및 개선사항 등에 대한 점검을 통해 구민이 바라보는 청렴수준을 확인하고 주민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청렴이행 대쪽선비 콜’을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대쪽선비는 평가자의 입장에서 부서직원의 민원처리 과정은 신속·정확했는지 불편사항은 없었는지 등을 확인하고 금품과 향응, 편의제공 금지 등 부패방지를 위한 홍보도 병행한다.
‘대쪽선비 콜’ 시행대상 부서는 사회단체와 민간보조금을 집행하는 복지분야 부서와 건축물 사용승인·도로점용·공장설립 등 인허가를 처리하는 건설·건축·환경분야 등 10개 부서다.
구는 민원처리 과정의 투명성과 적정성 등을 관련 민원인으로부터 청취해 민원인과 구민들이 바라보는 청렴수준을 확인함으로써 주민불편 해소는 물론 청렴도도 높일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박용갑 청장은 “청렴은 공직자가 지녀야 할 최고의 덕목중 하나다”며 “중구 전직원이 청렴을 더욱 생활화해 구민들로부터 신뢰받는 공직풍토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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