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부터 20일까지 5일 동안 선제적 재난대응 훈련
충남 서산시는 선제적인 재난 대응을 위해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5일 동안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훈련은 16일 공무원 비상소집 훈련과 민방공대피훈련을 시작으로 태풍 ‘고니’를 가정한 태풍대비 피해상황 복구 훈련이 실시된다.
아울러 18일과 19일은 대산석유화학단지 내 현대오일뱅크에서 원인 미상 폭발사고로 대규모 인명 피해 발생상황을 가정해 대응 수습복구 및 문제해결을 위한 토론과 현장 종합훈련도 예정됐다.
특히 시는 지난해와 달리 자율방재단원 등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한 매뉴얼 숙달 및 주민대피·현장수습 지원 훈련 등 시민과 함께하는 시민체감형 훈련을 실시한다.
시는 실제 재난상황에 기반한 이번 훈련으로 대규모 재난대비 대응체계 확립, 실전대응·초동대처능력 강화 등을 기대하고 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이번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통해 각종 재난이 발생 할 경우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하여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안전도시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며“시민들도 훈련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훈련을 위해 유관기관 간 수차례 훈련기획 회의로 문제점을 도출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하여 현장 훈련에 맞는 협업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훈련성과를 높이기 위해 각 훈련분야의 외부전문가들도 초빙했으며 현실감 있는 시나리오 작성, 참여기관 점검회의, 리허설 등 훈련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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