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이차전지 중심의 메카로 도약
천안시, 이차전지 중심의 메카로 도약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6.05.12 09: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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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전지 시험인증센터 관리시스템(BMS)기반 구축사업 선정

충남 천안시는 2015년 천안시 직산읍 소재 충남 테크노파크(CTP)에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의 중대형 이차전지 시험인증센터를 유치한데 이어 추가로 3개분야의 시험 인증센터와 2차전지 관리리시스템(BMS)기반구축 사업이 이전한다고 밝혔다.

▲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의 중대형 이차전지 시험인증센터 (사진제공- 천안시청)
이번에 CTP 내에 중대형 이차전지 인증센터 외 현재 서울과 경기도에 있는 ‘전기차 충전기’, ‘스마트그리드 시험인증센터’, ‘에너지신산업 태양광 및 인버터 시험인증센터’ 등 3개가 천안으로 이전하게 되고,

이차전지 시험인증센터와 연계한 관리시스템(BMS)기반 구축사업이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선정되어 천안이 명실상부한 이차전지 메카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의 중대형 이차전지 시험인증센터 (사진제공- 천안시청)
천안시는 이차전지 양극 및 전구체, 전해질 등 이차전지 재료 생산업체가 48개사에 8800여명이 종사하고 있고, 도시첨단산업단지, 과학벨트 기능지구 SB플라자 건립 등 첨단 산업도시로서 시험인증센터를 추가로 유치해 신기술 융합기술 연구도시로 도약과 이와 관련한 기업들이 속속 모여 들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고용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차전지 인증센터의 건축면적은 2991㎡에서 2466㎡가 증가된 5457㎡로 확대되고, 사업비도 당초 180억원에서 190억원이 증액된 370억원을 투자하며, 오는 9월 착공해 2017년 7월 준공계획으로 실시설계, 건축공사 입찰 및 계약 등 행정절차를 진행하게 된다.

이차전지 관리시스템(BMS)도 총 180억원 중 국비, 민자 130억원과 지방비 50억원으로 2021년까지 연차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또한 전문 인력인 석·박사급 연구원도 50명 이상 근무하면서, 국내 유일의 중대형 이차전지 등 시험평가 서비스와 R&D 수행, 상품화 지원, 산학연 클러스터 활성화를 통한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 등으로 전국 제일의 시험인증센터가 될 전망이다.

구본영 시장은 “앞으로 시험인증센터가 운영되고 관리시스템 기반 산업까지 더해지면 제품인증 및 신제품 개발 등 이차전지 중심지로서 생산성 효율 증대에도 크게 이바지하게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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