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자연산 광어‧도미 축제 개막
서천군, 자연산 광어‧도미 축제 개막
  • 최주민 기자
  • 승인 2016.05.12 11: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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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4일부터 29일까지 열려
충남 서천군은 ‘제12회 자연산 광어도미축제’가 전국 최대의 자연산 광어 산지인 서천군 서면 마량포구에서 이번 주 토요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6일간 화려한 맛의 축제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 지난해 '자연산 광어도미축제’ (사진제공- 서천군청)
서천군의 청정한 바다와 갯벌에서 자란 광어도미의 전국 최고의 맛을 자랑하며 특히 5월은 그 맛이 절정에 이르는 시기로 산지에서 제대로 맛볼 수 있는 기회다. 광어도미와 함께 5월이 제철인 갑오징어 역시 잊지 못할 맛을 선사한다.

축제기간 동안 축제장에 마련된 요리장터에서 1kg당 29,000원에 맛볼 수 있으며 활어판매장에서는 당일 시가에 따라 회 뜨는 비용 1kg당 5,000원에 포장판매도 가능하다.
▲ 지난해 '자연산 광어도미축제’ (사진제공- 서천군청)
또한 행사장에서는 주말마다 어린이 광어낚시체험과 맨손으로 광어 잡기 체험이 펼쳐지며 어부 아저씨의 내 맘대로 깜짝 경매를 통해 광어와 도미는 물론 갑오징어, 꽃게 등 봄철 수산물을 값싸게 사는 기회도 잡을 수 있다.

이밖에도 바다생물 체험장, 광어도미를 이용한 초밥 만들기 체험, 공예체험, 모시짜기 체험, 서천풍경사진전 등 세대별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준비돼 있어 관광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홍성돈 광어도미축제 추진위원장은 “산지에서 바로 잡은 싱싱한 광어도미를 마량향의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상인 모두가 노력하겠다”고 말하며 축제장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프로그램 준비도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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